맛집

고성군 40년 넘은 이북식 막국수 식당, 산북막국수

ˍ 2021. 7. 26.

살얼음 동동 뜬 시원한 막국수가 오늘의 메뉴.

마을의 사랑방 주인 박숙자 사장님. 슈퍼 하나 없던 작은 마을에 처음으로 생긴 식당. 이웃주민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며 시작해 40년째 그 맛 그대로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데요.

100% 메밀이기 때문에 손이 더 많이 간다고요.

10년 전까지만 해도 면을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데요. 지금은 기계가 생겨 수고를 조금 덜었지만 국수 한 그릇을 만드는에 데 들이는 정성과 노력은 40년 동안 변함이 없습니다.

시어머니의 손맛을 간직하는 것이 그리 움을 달래기 위한 사장님만의 방법이겠죠.

땅속에서 1년 이상 숙성한 동치미 육수만 사용하는 것이 깊은 감칠맛의 비결.

예부터 북한에서는 국수에 동치미 육수를 넣어서 먹었다는데요. 세월이 흐르며 비법이 더해져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막국수가 탄생했습니다.

전통 이북식 막국숫집은 우리나라에 이제 몇 남지 않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점점 입소문이 나는 바람에 여름에는 손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음식점이름 : 산북막국수
-도로명주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산북리 68-1
-지번주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산북길 16
-전화번호    : 033-682-1733

 

산북막국수

강원 고성군 거진읍 산북길 16 (거진읍 산북리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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