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종로구 다양한 굴요리 식당, 굴밭

ˍ 2020. 11. 25.

맛있는 굴의 세계로 안내할 오늘의 먹플래너, 김희은 셰프.

오늘 먹킷리스트는 추운 겨울 움츠러드는 몸의 기력은 물론 입맛까지 회복시켜주는 제철 식재료, 굴입니다.

칼슘 함량이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이 굴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인데요.

허준이 편찬한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서는 굴을 바다의 어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이며 먹으면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라고 할 정도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수산물입니다.

서양에서는 굴을 사랑의 음식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스태미나에 좋은 아연이 풍부해 미식가였던 카사노바는 하루에 굴을 50개씩이나 챙겨 먹었다고 합니다.

오늘 찾아온 이곳은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한식당입니다.

끝도 없이 나오는 요리들의 정체는 주인장의 내공을 담아 푸짐하게 차려낸 굴 요리 한 상.

탱탱한 식감을 그대로 살린 굴찜은 물론 바다 향 가득 머금은 싱싱한 굴회, 계란옷 입혀 노릇노릇하게 부친 통영식 굴전까지.

게다가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제철 맞은 굴이 듬뿍 들어간 굴밥도 빠질 수 없겠죠.

굴 요리 한 숟가락이면 행복도 한가득. 가을부터 살을 찌운 굴은 겨울에 가장 통통하고 맛과 영양이 좋다는데요.

이게 다가 아니라고요. 이 집만의 숨겨진 메뉴가 있습니다. 이 집에만 있는 백미 중의 백미.

얼큰하게 끓인 라면에 싱싱한 생굴을 아낌없이 넣은 환상의 조합. 김치,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한층 더 올라간 굴해장라면 되시겠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굴 요리 한 상.

굴이 신선한 것은 검정색의 띠 부분이 있는데 이곳의 굴이 경계선이 굉장히 선명하다고 하네요.

굴이 옹골차고 알집이 커서 입 안에서 탁 터지는 맛이 있고 굉장히 단맛이 있다고해요.

굴라면의 굴 향이 녹아든 국물부터 먹어보는데요.

추운 겨울철 집 나간 입맛 찾는 데 이만한 별미가 또 있을까요? 보고만 있기 너무 괴로운데요.

입맛은 물론 기력까지 회복시켜준다는 굴 해장라면.

비법을 확인하러 주방으로 가보는데요. 매콤함 더해줄 고춧가루에 김치, 미역, 콩나물 그리고 주인공 굴을 한 국자 듬뿍 넣어줍니다.

라면 수프는 절대 사용 안한다네요. 북어, 다시마, 새우를 넣어 깔끔하게 우려낸 육수와 고춧가루로만 맛을 낸 시원칼칼한 굴라면 완성.

개운한 국물과 바다 향 톡 터지는 통통한 굴을 한입에 넣으면 이게 바로 행복이라고요. 익숙한 듯 특색 있는 굴 요리의 향연. 서울 종로구 한식 굴 한 상이었습니다.

이상 SBS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굴요리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굴밭>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23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3
-전화번호    : 02-725-1537

-메뉴          : 굴 해장라면, 굴 국밥, 돌솥 굴 알밥 등

 

 

굴밭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23 (내수동 73)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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