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음식도 비주얼 시대. 눈으로 한 번 맛보고 입으로 한 번 맛보고 눈과 입이 즐거운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미슐랭, 미슐랭.
맛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곳.
오늘의 맛집은 갈비탕? 문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했습니다.
그 이름하여 소갈비문어김치전골.
탱글탱글 바라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쫄깃쫄깃한 문어.
당장 손을 뻗고 싶은 커다란 갈빗대의 푸짐한 살.
이 모든 걸 감싸는 아삭한 김치까지. 맛이 없을 수 없는 놀라운 조합.
푸짐한 양에 한 번 놀라고 그 맛에 한 번 더 놀라고. 이 전골을 만든 주인공은?
조태형(70세), 최재숙(69세) 사장님을 소개합니다. 이곳에서 전골을 만드는 방법.
식혜 만들 때 쓰는 엿기름을 통갈비대에 뿌려주는데요. 고기의 부드러움은 물론 끓인 후에는 단맛까지 난다는 일석이조.
하루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끓는 물에 투하
그리고 황기와 천궁이라는 한약재를 넣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준비된 갈비를 한 시간 반가량 삶으면서 기다려 줍니다.
올해로 무려 40년째 서로의 곁을 지킨 부부는 식당 동업자로도 35년째라고 합니다.
푹 삶아진 갈비. 야들야들, 탱글탱글. 벌써 먹음직스러운데요.
그리고 잘 숙성된 묵은지를 기름에 한 번 볶아준다는 사장님.
이제 본격적인 전골 준비. 고소한 묵은지를 잘라 넣고 사장님의 특제 육수, 거기에 일렬 종대로 갈빗대를 세워 한소끔 끓여준 후.
통문어 통 크게 두 마리 얹고 마무리 파 송송 뿌려주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눈, 코, 입 호강시켜 주고. 오감 만족시켜 줄 전골 완성이오.
상 위에서 한 번 더 끓는 동안 식욕을 참기 어려운 극강의 비주얼.
본격적인 먹방 타임. 오동통한 문어와 김치를 함께 즐겨주세요. 쫄깃한 문어와 아삭한 김치를 함께 먹으니 씹는 재미가 두 배.
살이 가득한 갈비는 통으로 들고 뜯어 줍니다. 예나 지금이나 갈비는 뜯어야 제맛이죠.
갈비와 문어, 김치 세 가지를 한번에 즐겨야 진정한 고수
모든 한국인의 디저트, 남은 재료와 밥을 함께 비벼 얼큰 시원한 국물과 함께 떠 먹는 밥까지 마무리.
저절로 손이 가는 얼큰한 국물. 먹는 소리만 들어도 속이 다 풀립니다.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시는 사장님의 정성은 언제나 100점 만점입니다.
이상 MBC 생방송 오늘저녁 재방송 이맛에 산다에 나온 전골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우가원
-도로명주소 :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불당길 3
-지번주소 :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852
-전화번호 : 031-682-6005
우가원설농탕
경기 평택시 포승읍 불당길 3 (포승읍 도곡리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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