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릉시 1미터 장어구이 식당, 사천항주문진물회

ˍ 2020. 12. 1.

제철 수산물이 가득한 강원도 강릉시. 사천진항 앞에 오늘의 자족식당이 있습니다.

등장만 했다 하면 시선 강탈. 말 그대로 압도적인 크기.

길이 1m, 무게 2kg에 육박하는 자족 말뚝 장어입니다.

이름값 하는 두툼한 속살. 굽는 것부터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요령껏 앞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기름기는 쫙 빼내고 풍미는 확 살린 말뚝 장어구이입니다.

 두툼한 살점에 잔뜩 배든 담백한 기름 맛.

간장 양념에 찍어 먹으면 맛이 배가 되는 말뚝 장어구이.

자족 장어의 숨은 매력.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이 압권이라고 하는데요.

갑자기 옥상으로 향하는 주인장. 잠깐 바람을 쐬는 건가 했더니.

장어를 널어놓는데요. 무려 15년째 고수하고 있다는 해풍 반건조 비법.

날씨가 허락하는 한 매일 바다에 나온다는 주인장.

손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의지해 장어를 잡고 있다는데요. 까딱하면 대물을 놓칠 수 있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뜰채로 들어 올려야 할 정도인 대물 장어가 잡혔습니다.

줄을 당기는 족족 큰 놈만 걸려 있으니 순식간에 수조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렇게 잡아도 3일이면 동나버린다는 자족 장어.

척 하면 척 주인장 부부. 각자 자리에서 수준급 실력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잡아온 장어는 아내가 요리합니다.

아내가 기막히게 구워낸 장어구이 맛은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쫀득하면서도 촉촉한 말뚝 장어.

자족식당 겨울 한정템, 제철에만 낸다는 말뚝 장어탕입니다.

통통한 장어를 장시간 푹 고아내 깊은 맛을 살린 걸쭉한 국물.

살살 녹아내리는 살점을 으깨 밥 한 그릇 든든하게 말아 먹으면 온몸이 훈훈해진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시집와 강원도 음식에 낯설었다는 아내. 토박이인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자족식당을 차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요리 스승이자 시어머니.

가족이 만든 말뚝 장어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주인장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준 말뚝 장어. 그 기운 그대로 기운 넘치는 보양식을 선보인 장어 자족식당이었습니다. 

 

이상 SBS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장어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사천항주문진물회>
-도로명주소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항구길 49
-지번주소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86-65
-전화번호    : 033-644-4866

-메뉴 : 붕장어구이, 붕장어탕 

 

 

사천항주문진물회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항구길 49 (사천면 사천진리 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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