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연 매출 21억 굴림만두전골, 시흥시 <본가만두전골>

ˍ 2020. 10. 15.

10월 15일 '이맛에산다'와 10월 7일 생방송 오늘저녁에 방송된 맛집, 굴림만두전골 가게 이름과 위치입니다. 

 <본가만두전골>

주소 :경기 시흥시 동서로811번길 33

전화 : 031-483-0201

 

대박집이 있다는 경기도 시흥시. 맛집답게 찾아오는 손님이 끊이지를 않는데요. 위생을 위해 입장 전 꼼꼼한 손 소독은 필수.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테이블 간 띄워 앉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겠죠? 이렇게나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은 오늘의 메뉴. 그 정체가 궁금한데요.

 

바로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뜨끈뜨끈한 만두전골입니다. 그런데 만두 비주얼이 범상치 않은데요. 평범한 만두는 가라. 만두피가 없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굴림 만두가 들어간 따끈따끈한 굴림만두전골이 이곳의 대표 메뉴.

 

입에 넣자마자 팡팡 육즙 폭발. 그 맛에 다들 폭 빠진 것 같죠?

 

특히나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굴림만두. 대체 그 이유가 뭐래요?

 

손님: 저는 밀가루를 잘 못먹거든요. 근데 여기 만두피는 밀가루가 적은 거 같아요. 그래서 먹고 나면 속이 편하고 너무 맛있어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장점이라는데요.

 

그렇다면 대박집의 매출은 얼마일지 궁금한데요.

촬영 당일 매출 약 600만 원. 연 매출만 무려 21억. 와, 진정한 대박집 맞네요. 억 소리 나는 대박집의 굴림만두전골.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만두겠죠?

 

매일 재료 손질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사장님. 다진 돼지고기에 달걀, 양파, 당면, 두부 등 들어가는 양이 어마어마한데요. 각종 재료를 골고루 섞어준 다음 갑자기 뭔가를 가지러 가는 사장님. 뭔가 싶었는데.

 

어라라, 이건 콩 아니에요?

저희만의 비법이 콩가루를 넣는 게 비법이에요.

 

만두 맛의 비법이라는 콩가루.

약불에서 30분간 볶은 콩을 곱게 갈아 사용한다는데요.

 

이렇게 콩가루를 만두 소에 솔솔 뿌려줘야 만두의 잡내를 잡고 만두 소의 수분 조절까지 해준답니다. 정성으로 만든 만두소, 이제 예쁘게 빚어주면 되는데요. 빚을 때에 이 전분이 맛의 포인트라는 사실.

만두소를 눈밭에 굴리듯 전분에 데굴데굴 굴려주면 흐트러지지 않고 만두가 만들어진다는데요.

 

전분이 만두속 겉에 얇은 막을 형성해 피가 없어도 모양을 단단히 잡아준답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굴림만두. 이제 찜기에 넣고 15분간 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드디어 개봉박두. 이 집의 자랑 굴림만두 완성이요~

 

이렇게 정성을 들여 만들다 보니 그냥 찐만두도 꿀맛이 따로 없다는데요. 

 

손님: 고기랑 이게 다 잘 되어 있어서 영양분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이게 근육이 다 만두로 만든 거예요. 보이시죠? 만두가 만든 이두박근.

 

 

 

구수한 육수에 굴림만두를 퐁당 집어넣고 팔팔 끓여주면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국물 맛을 느낄 수가 있다는데요. 진한 국물 맛에 한번 맛보면 멈출 수가 없다나 뭐라나.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국물 맛의 비결. 그 비결은 바로.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통에 숨겨져 있습니다. 배추, 대파, 당근 등 각종 재료 아낌없이 듬뿍 넣고 푹 끓여준다는데요.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게 있었으니.

 

주인장표 국물 맛의 비법은 이 된장이에요?

 

평범해 보였던 된장 속을 들여다보니 모습을 드러내는 돼지호박. 아니, 왜 된장에 돼지호박을 넣으셨대요?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 맛의 일등공신이라는 돼지호박 장아찌.

 

돼지호박 덕분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면서 국물 맛이 훨씬 구수해진답니다. 이렇게 네 시간 이상 폭 끓여낸 채수.

 

여기에 얼큰한 양념 넣고 채소와 고기, 굴림만두와 함께 팔팔 끓여주면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굴림만두전골이 만들어집니다.

 

주인장의 남다른 만두 사랑. 여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요.

 

 

"저희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거든요. 엄마도 보고 싶고 할 때마다 만두 해서 먹고 하니까 만두도 괜찮을 것 같고 그래서 만두 가게를 하게 됐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사장님표 굴림만두. 따뜻한 마음까지 더했으니 굴림만두가 맛있을 수 밖에요. 손님들에게 인정받는 대박집의 굴림만두전골. 주인장의 음식에 대한 진심과 정성 덕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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