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킷리스트는 고소하고 눅진한 맛이 일품인 대창입니다. 겨울에는 몸에 열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창처럼 열량이 높은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죠. 생김새가 비슷해서 대창과 곱창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의 작은창자인 곱창은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소화효소는 우리가 흔히 곱이라고 부르는 소화액인데요.
곱이 가득 찬 곱창은 씹는 맛이 좋고 고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의 큰창자인 대창은 소화물이 빠져나가는 부위로 예전에는 즐겨 먹지 않았던 부위인데요.
손질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 들어와서 즐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이 빼곡히 붙은 대창은 고급스럽게 기름진 맛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대창 요리의 양대 산맥, 대창구이와 대창전골 제대로 하는 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창은 보통 구이로 많이 즐기는데요.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전골로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성북구. 이곳은 추운 날씨에 땡기는 칼칼한 대창전골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빨간 국물이 대창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메뉴, 얼큰 칼칼 대창전골.
통통한 대창과 다양한 재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보여주는 맛의 시너지.
대창전골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한데요. 주방으로 안 가볼 수 없겠죠.
깔끔한 국물의 비결은 다시마랑 표고만 집어넣고 냉침한 육수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다시마를 끓이면 진액이 나와 텁텁해지기 때문에 냉침한 육수를 쓰면 좀 더 깔끔한 스타일의 육수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다고요.
이제 재료들이 나설 차례. 대창을 필두로 각종 채소들을 올려주고요.
사골을 끓여 굳혀만든 사골 액기스를 올려주네요.
육수에 사골 진액을 더해 더욱 깊은 국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전골의 백미, 면 사리를 빼놓을 수 없죠. 매콤 칼칼한 국물을 가득 머금은 탱탱한 면발. 안 먹고 가는 사람은 손해라는데요.
일반적인 튀김 건면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 다른 식감을 즐기실 수 있다고요.
이상 SBS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대창전골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점쩜>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22길 79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2가 63
-전화번호 : 02-921-2303
점쩜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2길 79 1층 (동선동2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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