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송파구 직접 만드는 면, 만두 식당, 윤재갑 양심 칼국수

ˍ 2020. 12. 9.

분식왕을 찾아간 서울 송파구.

그 명성을 입증하듯 유독 북적이는 이곳. 

면치기 한 번이면 속까지 후끈해지는 칼국수 되시겠습니다.

별미 중의 별미. 싱싱한 해산물 푸짐하게 넣어 주고 한석봉 어머니도 울고 갈 야무진 칼솜씨로 면발을 썰어 한 소끔 바글바글 끓여낸 칼국수.

소박한 칼국수 한그릇으로 일대를 평정한 해물칼국수의 왕 윤재갑(55세)을 소개합니다. 칼국수를 한지 25년 되었다고요.

일단 푸짐함부터 스페셜급인 해물칼국수. 비주얼로 시선 사로잡고.

손님들이 너도나도 극찬하는 쫄깃, 탱탱한 면발의 비밀은?

밀가루, 소금물과 함께 최고의 면발 탄생을 위한 20도 이상의 소주는 필수.

1차로 기계 반죽을 해 주고 2

2차로 족타 반죽에 돌입한답니다. 면 사이의 공기층을 없애야 면이 쫄깃쫄깃하기 때문에 족타를 하는 거라고요.

명품 면발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죠.

30분간의 족타 반죽을 거쳐줘야만 양쪽에서 잡아당겼을 때 치즈처럼 쭉 늘어지는 마법을 직관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아닌 칼로 직접 썰어낸 일정한 두께의 면발이 완성되면

오만둥이를 기본으로 새우, 바지락, 홍합으로 시원함 더해 주고.

쫄깃한 족타 면발에 이어 각종 채소 더해 한 소끔 끓여내는데요.

모름지기 칼국수는 뽀얀 국물이 생명. 감칠맛 나는 국물과 수제 면발을 더해 주면 해물칼국수 탄생.

일단 한번 맛보면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는 건 시간문제.

부추와 미나리로 싱그러움을 더해 주는 이 집의 겉절이 김치는 하루에 기본 3번은 담아냈다는데요.

김치와 이렇게 인연이 깊다 보니 자연적으로 김치만두도 주가 상승.

 비주얼만큼이나 그 맛도 명불허전인 대왕 김치만두. 꽉꽉 들어찬 속 보이세요?

김치만두 만드는 방법을 보기위해 주방으로.

살짝 데쳐낸 배추는 찬물 샤워 시키고 칼질 신공 펼쳐 주는데요.

숙성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김치를 넣는 대신, 배추 따로, 고춧가루 따로 넣어서 각종 재료와 버무려 내면 더 깔끔한 맛을 낸다는 사실.

영양 끝판왕인 만두소 준비되면

만두소를 포근하게 감싸 줄 만두피를 만들 차례. 납작한 반죽 위로 마치 도장 찍듯 꾹꾹 눌러내는데요.

만두피까지 완성시키면 지금부터 만두를 빚는 건 아내의 몫. 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만두소를 넣는데요. 이 양 실화예요?

하루에 만드는 양도 어마어마한데요. 하루에 요즘은 700개, 날씨가 더 쌀쌀해지면 1500개, 연말이나 설에는 2000개까지 만든다고요.

푸근한 인심으로 속을 꽉꽉 채운 덕에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특급 사이즈.

한 입 가득 먹어줘야 꽉 찬 맛을 즐길 수 있고 육즙도 팡팡 터집니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대왕 김치만두, 찐만두로만 즐기기에는 아쉽죠. 뜨끈하면서도 얼큰한 국물과 만나 주면 한 입만 먹어도 칼칼함이 온몸을 감싸는 화끈한 만두전골로 재탄생됩니다.

찬 바람 불면 더 당기는 맛. 대왕 김치만두와 해물 족타 칼국수였습니다. 

 

이상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 나온 칼국수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윤재갑 양심칼국수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145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22-6
-전화번호    : 02-415-5098

-홈페이지

 

[윤재갑양심칼국수 - 홈]

윤재갑양심칼국수에서 기술을 전수해 드립니다.

yangsimgooksoo.modoo.at

 

 

윤재갑양심칼국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145 리센츠상가 지하1층 22~24호 (잠실동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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