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동대문구 서울 3대 라면집이라 해도 된다는 가게, 레알라면

ˍ 2020. 12. 11.

달인을 찾아나선 곳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기하게도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잇는 한 라면집.

서울 3대 라면집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는 이곳의 라면. 달인 이강표(50세) 주인장은 목소리가 성우같고 이선균 목소리 같다는 말을 듣는다고요.

보기에는 여느 라면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일단 한 번 맛을 보는 순간 얘기가 달라진답니다. 쫄깃한 면발을 입에 넣는 순간 순식간에 폭풍 흡입, 도저히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다는데요.

스프부터 남다르다는 달인의 라면. 들어가는 종류만 무려 네 가지. 이 각기 다른 수프들의 조화가 기막힌 맛을 낸다는데.

오른쪽부터 시중에서 살 수 있는 라면스프 반수저,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내는 청양고춧가루, 고소한 맛 담당 볶은 콩가루, 그리고 네 번째 수프 앞에서 살짝 공개를 망설이는 달인.

네번째 수프. 하얀 색깔부터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이 스프를 만드는 방법 과정입니다. 스프의 주재료는 바로 닭이라는데요.  닭 위에 소고기 목심 부위를 올려줍니다.

닭과 소고기의 맛이 하나가 되도록 3일간의 건조 과정을 거친답니다. 스프 하나도 보통 정성이 아니에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 등장한 재료는 톳.

그 위에 소고기 두른 닭을 살포시 올려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과 고추기름에 절인 소힘줄을 닭 위에 곱게 발라줍니다.

이제 깊은 감칠맛을 낼 가다랑어포까지 넉넉히 얹어주는데요.

어둠이 짙게 내린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달인의 작업. 이런 노력과 정성이 있기에 달인의 라면은 단순한 분식이 아닌 훌륭한 한 끼의 식사가 됩니다. 사흘 동안 저온 숙성된 닭은 겉을 덮던 재료들을 걷어내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각각의 재료의 맛이 닭에 고스란히 깃든답니다. 

비법을 가득 품은 닭은 마지막 남은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요. 특제 수프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닭을 동결 건조 업체에 맡겨 동결 건조 과정을 통해 뼈까지 갈아 분쇄해 닭가루를 만든다고요.

그런데 아직도 남은 비법이 있답니다. 멸치가루, 다시마, 표고버섯, 그리고 여기에 6가지의 공개 불가 재료가 더해져야 달인표 수프 완성.

세가지 수프에 내공의 결정체인 네번째 수프까지 더하니 맛이 없다면 그야말로 반칙이겠죠.

수프 하나도 허투루 만들지 않는 달인.

라면 한 그릇에 이토록 엄청난 정성이 담겨 있으니 이쯤 되면 요리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라면을 만들때 쓰는 물 또한 무언가 다릅니다. 시원한 맛을 책임진다는 라면 육수를 만드는 방법. 등장하는 재료는 무.

마른 팬에 해바라기씨를 볶아주고,

해바라기씨에 감칠맛을 더해줄 새우젓을 섞어줍니다. 고소함과 감칠맛의 조화.

이것으로 김치 속을 채우듯 무의 빈틈을 채워주는데요.

생활의 달인 역사상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불에 굽는 무. 이 무가 라면 육수의 핵심 비법. 시원한 국물 맛의 비밀이 여기에 있었군요.

재료, 과정 하나하나 고스란히 느껴지는 노력의 시간들. 그 숱한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달인을 만들었습니다.

구운 무를 면 보자기에 넣고 푹 우려내면 깊은 맛이 일품인 달인표 특제 육수가 완성됩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한 끼를 때우는 간식일지 모르지만 달인에게는 힘든 시절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준 라면.

그간의 고된 여정을 위로해 주는 최고의 보상은 역시 손님들.

겸손함 속에 깊은 내공을 숨긴 라면 달인입니다. 어떤 손님이 고등학교 때 처음 우리 가게에 왔다가 졸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 두명을 더 데리고 왔을때, 그때가 제일 보람있었다고요.

이상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라면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레알라면>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25길 23-5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 54-39
-전화번호    : 02-960-4208

 

레알라면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5길 23-5 (회기동 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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