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
펄펄 끓는 대형 솥 앞에서 펼쳐지는 고수의 사투. 그렇게 완성된 진한 육수와 수많은 경험 경험 끝에 찾아낸 고수의 비법.
비법으로 탄생한 담백하고 쫄깃한 꼬리수육이 만났으니.
보기만 해도 기운이 솟아나는 꼬리수육전골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뒤돌아서면 자꾸 생각난다는 오늘의 주인공. 꼬리수육전골입니다.
담백하면서 쫀득한 식감 자랑하는 꼬리수육을 진하게 우려낸 사골 육수와 함께 뜨끈하게 끓여 먹으니.
한 번 맛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꼬리수육전골이 탄생한 고수의 부엌. 쉬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뿜어나는 솥이 가득한데요.
깐깐함으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정성으로 만드는 꼬리수육전골. 매일 가게에서 쓰는 소 꼬리를 직접 잘라 사용한다는데요.
직접 잘라 쓰면 단가가 저렴해지니까 손님들이 푸짐하게 드실 수 있게 할 수 있다고요.
이제 고기를 삶을 때 쓸 밑국물을 우려내는데요. 고기를 연하게 할 각종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고수의 비법 재료. 아무리 봐도 평범해 보이는 나무와 이파리뿐인데요.
황칠나무라고 하네요. 예로부터 닭이나 오리고기의 잡냄새를 잡을 때 많이 사용했다는 황칠나무는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는다는데요. 덕분에 소꼬리 특유의 향과 고소한 맛을 지키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푸짐한 소꼬리 위로 각종 채소 고명과 육수 가득 부어주면 부드러운 육질은 기본 육즙 가득 머금어 촉촉한 꼬리수육전골 완성입니다.
하루 매출은 약 350만원.
지금의 대박집을 만들어준 꼬리수육전골의 또 다른 매력. 바로 진한 국물인데요.
찐득하고 구수한 육수 맛의 비법. 그 첫 번째는 재료입니다.
진한 맛을 내는 사골과 진득함을 더해 줄 우족, 고소한 도가니까지 세 종류의 뼈를 섞어 육수를 끓인다는데요.
끓는 동안에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는 고수. 쉬지 않고 주걱으로 뼈를 저어줍니다.
한겨울에도 절로 땀이 나는 대형 솥 앞을 지키며 꼬박 8시간을 푹 우려내고 행여 있을 불순물이나 기름을 체로 맑게 걸러내면 뽀얀 우윳빛의 사골 육수 완성입니다.
진국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 법. 지금까지의 과정을 두 번 더 거쳐야 한다는데요.
1차로 우려낸 뼈를 새 솥에 옮겨 또다시 끓입니다.
냉정한 요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완성한 꼬리수육전골.
그리고 세 번에 걸쳐 우려낸 사골 육수에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은 물론 영양까지 가득한 도가니수육전골까지.
뜨끈한 국물과 고소한 수육 덜어 푸짐하게 한입 먹는 순간 허했던 속이 든든해지고 진한 국물 한 모금이면 올겨울 추운 날씨도 걱정 없습니다.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소꼬리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장수옥설렁탕 목포본점>
-도로명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삼향천로 4
-지번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039
-전화번호 : 061-282-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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