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겨울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속초시.
이곳에 오늘의 자족식당이 있습니다.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맛을 자랑한다는데요.
추울수록 맛이 찬다, 속초 가자미조림입니다.
맛 좀 아는 사람들이 즐기는 제철 생선. 딱 지금부터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 식감 모두 절정에 올랐다는데요.
쫄깃쫄깃한 듯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
겨울밥상을 맛깔나게 챙기고 있다는 자족 가자미조림입니다.
믿고 먹을 정도로 신선하다는 자족 사장. 주인장은 그 맛을 지키기 위해 매일 바다로 나간다는데요.
그물을 올리는 족족 끝없이 올라오는 가자미의 행렬. 역대급으로풍년을 맞았다는 자족 가자미잡이.
직접 잡은 가자미만 있다면 요리는 자신 있다는 주인장.
그런데 한두 마리 넣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대짜 4만원에 16마리를 넣는다고요. 직접 잡아 아낌없이 주는 것이 자족식당의 요리 철칙. 15년째 대쪽같이 지켜오고 있답니다.
그만큼 가자미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는 주인장. 갓 잡은 가자미를 구우면 이렇게 꼬리가 올라간다고요. 이게 신선도의 기준이라고 하는데요.
잡은 지 하루 지난 가자미는 쳐다도 안 보다는 주인장. 싱싱한 식재료만 고집해 음식의 양과 질을 전부 지켰답니다.
자족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가자미구이. 소리부터 맛있는 생가자미의 품격. 바삭한 껍질 속 촉촉하게 윤기 머금은 속살은 고소함의 극치라고 합니다.
냉동은 가라. 생가자미는 통째 들고 씹고 뜯고 맛봐야 제맛.
고기를 잡으러 가는 남동생. 두사람은 남매사이라고요.
누나의 든단든한 응원을 받으며 나온 새벽. 신선도를 위해 매일 일찔감치 조업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가자미 잡이. 설레는 마음 안고 그물을 올려봅니다.
수심 300m에서 올라오는 가자미. 한두 마리씩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당기는 그물마다 펄떡이며 올라오는 가자미. 이 정도면 만선이 기대됩니다.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춥다는 작업환경. 풍족하게 잡힌 가자미만 보면 힘든 줄도 모른다는데요.
바다에서 또 육지에서. 남매가 정성스럽게 차려낸 가자미 회무침입니다.
아는 사람만 만들어 먹는다는 자족식당의 숨겨진 메뉴. 생가자미회 덮밥입니다.
주인장의 어머니도 일을 돕는다는데요. 활어 상태에서 손질해 비린내를 잡는 것이 원칙. 직접 잡아서 손질하기를 수천 번.
15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손님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요리하고 있다는 주인장 가족.
이렇게 추위 이기는 황홀한 가자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가자미 요리를 좋아했다는 주인장 남매. 그 맛이 좋아 식당까지 차렸다고 합니다.
사랑만큼 사람을 기운나게 하는 것도 없죠. 든든한 가족의 사랑으로 아낌없이 베푼 가자미 자족식당이었습니다.
이상 SBS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가자미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화진호 이선장네>
-도로명주소 : 강원도 속초시 먹거리4길 18-1
-지번주소 : 강원도 속초시 교동 964-12
-전화번호 : 033-631-0750
-메뉴 : 가자미조림, 가자미구이, 가자미회무침
화진호이선장네
강원 속초시 먹거리4길 18-1 (교동 9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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