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는 김치찜 식당, 김통

맛의 정석 가족끼리 왜 이래.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는데요.

이름부터 생소한 삼통. 온 국민이 아는 그 맛, 통김치부터 등장하고요.

고기도 썰지 않고 통으로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색다른 조합의 식자재 통오징어까지 넣어주면 완성되는 오늘의 주인공.

세 가지가 모두 통으로 담긴 삼통김치찜.

날씨가 추울수록 더욱 떠오른다는 이색 조합. 김치, 고기는 물론이오, 탱글탱글한 오징어까지.

주인장과 그 뒤를 든든하게 지키는 아들. 부자가 만들어내는 맛이 궁금한데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나서 손 소독은 기본에 방명록 작성도 잊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고기. 비법이 숨어 있습니다.

맛있는 고기는 숙성부터 남다르대요. 섭씨 0도의 찬물에서 1차 숙시청해 육즙을 가두고요.

이틀이 지나면 건식으로 일주일간 숙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의 감칠맛이 배가 된다는 사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항아리에서 이틀 더 숙성해야 완성. 총 3단계에 걸쳐 숙성해야만 깊은 풍미가 난다고요.

하지만 주인장의 고기는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물을 전혀 넣지 않고 배추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 고기를 쪄내는 방식인데요.

고기의 육즙을 꽉 잡아주고 식감과 단맛까지 더해주는 배추 무수분 조리법.

이렇게 초벌을 마친 고기는 김치와 함께 넣고 한 번 더 푹 삶아내고 나면 비로소 삼통김치찜의 일원으로 재탄생합니다.

부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삼통김치찜. 김치도 남다르겠죠. 번거로워도 맛을 위해서라면 포기할 수 없다는 김치.

단맛을 위해 양파, 사과를 갈아넣고요.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하는 바로 이것.

새우를 통으로 갈아넣으면 감칠맛은 두 배가 되고. 시원함은 세 배가 된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양념은 김치소로 사용하는데요.

사흘 정도 숙성을 거쳐 먹기 좋게 익히고 나면 손님상에 오를 준비가 끝납니다.

 주인장과 아들이 힘을 합치면 못 해낼 것이 없겠죠? 가족의 힘으로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기를 바랍니다.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김치찜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김통>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124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1가 120-14
-전화번호    : 02-921-4007

※ 영업시간 : 11:30 - 23:00
-목 15:00 - 23:00
-쉬는 시간 : 없음

※ 휴무 : 없음

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