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월매출 3500만원 반찬가게 친환경용기 사용, 담아주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경기도 평택시.

이곳의 청춘 사장 주범수(34세) 주인장.

반찬을 담는 사람들.

동네 사람들 사로잡은 반찬의 매력은 뭘까요?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데요. 밑반찬의 떠오로는 샛별, 고소한 맛이 일품, 애호박볶음.

 채소와 아삭한 감자에 부드러운 맛살을 곁들인 국민 반찬 맛살 감자채볶음.

깻잎장아찌와 입맛 돋우는 무생채까지.

밥 한 그릇 뚝딱이라는 밑반찬이 총 26가지.

밥도둑계의 새로운 강자, 매콤달콤한 맛에 불맛을 더한 어향가지볶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단짠의 정석 소불고기까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닭고기 찹스테이크도 있고요.

소리까지 맛있다. 속을 꽉 채운 고구마치즈 크로켓까지.

매일매일 바뀌는 메인 요리가 무려 10가지나 된답니다.

직접 만든 수제 반찬이 총 65가지.

 청춘사장의 아내인데요. 아내에게 건강한 음식을 주고 싶어 반찬을 만들기 시작한 청춘 사장.

내 가족에게 준다는 마음으로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았기에 손님들이 더욱 믿고 찾는다는데요. 반찬 한 가지 사러 왔다가 두세 가지 사 가는 일은 허다하고 맛깔스러운 반찬 보다 보면 어느새 바구니가 가득 찹니다.

진하고 고소한 도토리묵의 비밀은?

믿을 수 있는 재료만 사용하는 주인장. 장인어른이 직접 맡리고 빻은 도토리 가루라는데요.

물에 가루를 잘 풀어주고 눌러붙지 않게 쉬지 않고 저어줍니다.

장인어른의 도토리 가루 덕분에 깊고 진한 맛은 기본. 부드럽고 탱글탱글함이 살아있는 수제 도토리묵 완성입니다.

다음으로 솔솔 풍기는 향기에 한번, 지글지글 익는 소리에 두 번, 맛에 세 번 반한다는 육전.

명절때 고객님이 많이 올 줄 알고 소불고기를 양념에 많이 재워 놨었는데 생각보다 안 오셔서 남은 양념 소불고기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답니다.

덕분에 간장 양념에 재워 달콤짭잘한 간이 딱 좋은 부드러운 육전이 탄생하게 됐다는데요.

그리고 반찬가게에서는 보기 힘든 수비드 기계로 닭가슴살 조리. 수비드(sous vide)의 뜻은 밀폐된 비닐봉지에 재료를 넣고 약 50~75도의 물속에서 오랫동안 데우는 프랑스 조리법이라는데요.

물에서 데워 수분이 유지돼 퍽퍽한 닭가슴살이 부드럽게 변신. 맛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게 청춘 사장의 또 다른 성공 비결 아닐까요?

최근에 반응이 뜨겁다는 또 다른 메뉴. 고구마 치즈 크로킷인데요.  모차렐라 치즈 넣고 동글동글 모양을 잡아 기름에 튀겨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치즈에 다진 채소로 깔끔한 맛을 더한 아이들 입맛에 딱이라는 고구마 치즈 크로켓입니다.

가끔 어머니께서 일손을 도와주신다고 하는데요.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음식 비법도 전수해주시는데요. 음식 솜씨가 좋았던 어머니는 청춘 사장의 요리 스승이랍니다.

기나긴 겨울을 따뜻하게 덮여줄 팥죽 한 그릇. 국산 햇팥으로 만든 동짇 팥죽에는 어머니와 아들과 정성이 진하게 녹아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매일 식단표를 공지해 손님과 소통하는 주인장.

계산하는 손님들. 그런데 용기가 친환경 용기라서 전자렌지에 넣으면 녹는다고 청춘사장이 주의사항을 알려주네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해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PLA(Poly Lactic Acid)를 사용하는 주인장. 값은 좀 비싸도 환경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손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자 세심하고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PLA 용기는 재활용이 안되니까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네요.

청춘 사장의 땀과 노력이 담긴 맛.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반찬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담아주>

-도로명주소 : 경기도 평택시 현신4길 18
-지번주소    :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49-11
-전화번호    : 031-654-9989

* 월 - 토 11:00 – 20:00 , 일요일 휴무

-카카오톡채널 : pf.kakao.com/_nEG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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