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를 찾아 도착한 곳은 전라북도 정읍.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있다는데요.
버섯과 돼지갈비에 바삭하게 튀긴 탕수육 등장하니, 중식과 한식이 한 냄비에서 만나 하나로 뭉친 탕수육갈비전골입니다.
15년 경력의 이인정 요리 연구가에게 이 메뉴를 보여주었는데요.
요리 연구가도 인정한 특별한 조합의 메뉴.
탕수육갈비전골의 맛을 위해서는 탕수육 튀김옷이 가장 중요하다는데요.
바삭한 식감을 위해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사용한답니다.
노른자를 넣으면 쉽게 눅눅해지기 때문에 흰자와 감자 전분으로만 반죽을 만들고 생 돼지고기를 버무려주는데요. 곧바로 뜨거운 기름에 튀기기 시작합니다.
잘 튀겨진 탕수육을 건져내더니 옆으로 옮겨 또다시 튀기는 고수. 1차로 170도에서 약 2분간 튀겨 육즙을 가두고 200도 기름에서 한 번 더 튀겨 튀김옷을 코팅해 주는데요. 끓는 국물 속에서도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찾아낸 방법이랍니다.
이렇게 여러 번 튀기면서까지 전골에 탕수육을 넣은 이유는 중식당에서 짬뽕을 시켰는데 탕수육을 2~3개 넣어준 걸 짬뽕 국물에 적셔 먹으니까 맛이 괜찮았다고요. 이런 사소한 경험을 자신 만의 음식으로 재탄생시킨 거라고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끝에 두 번 튀겨 바삭한 탕수육과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매콤한 국물로 삶아낸 돼지갈비를 하나의 음식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탕수육갈비전골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쌀쌀한 요즘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이 그 주인공인데요. 한모금 마시는 순간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국물 맛의 비밀.
국물 맛의 비밀은 고수의 어머니대부터 대를 이어 사용하는 가마솥이라는데요.
맹물만 끓여도 맛있어질 것만 같은 가마솥에 각종 채소와 육수용 닭, 고춧가루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비법 재료. 바로 파인애플이었습니다. 떫은 맛을 내는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낸 뒤,
파인애플을 직화로 굽기 시작합니다.
불에 구워 단맛과 풍미가 살아난 파인애플까지 넣고 모든 맛이 우러나도록 푹 끓여주는데요.
가마솥에 앞에 앉아 밑국물을 끓일 때면 이 자리를 지키던 어머니가 생각난답니다. 식당을 함께 운영한 지 5년만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 그 빈자리를 채우기까지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는데요.
폐업의 위기에서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게 한 고수의 대표 메뉴. 부드러운 돼지갈비와 바삭한 탕수육, 진하고 깊은 국물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탕수육갈비전골입니다.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갈비전골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갈비박스>
-도로명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우암로 62
-지번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장명동 111
-전화번호 : 063-535-4121
갈비박스 본점
전북 정읍시 우암로 62 (장명동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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