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나무로 쪄내는 족발 보쌈 식당, 대통한판

맛의 정석, 가족끼리 왜 그래. 이번에 찾은 곳은?

그 이름만 들어도 입가에 침이 한가득 고이는 구릿빛 족발과 족발의 영원한 단짝, 촉촉한 보쌈 준비 완료.

거기에 들깨미역국과 바삭한 돈가스까지.

이 모든 게 다 한상 차림입니다. 상다리가 휘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죠.

우애 깊은 남매가 만들어낸 푸짐한 한상.

탱탱한 족발을 만드는 방법. 족발에 칼집을 내고 그 옆에 한가득 쌓아둔 대나무 가지를 찔러 넣습니다.

핏물을 싹 빼주는 것은 물론 누린내까지 전부 잡아줍니다.

윤기 나는 족발을 만들기 위해 꼭 넣어야 하는 것, 갱엿입니다.

맛은 기본이요, 맛있는 색깔까지. 이렇게 해서 구릿빛 족발이 완성됩니다.

탱글탱글한 족발은 두툼하게 썰어서 준비를 해주는데요. 대나무 그릇에 담아주는데요. 대나무 그릇은 살균 소독을 한 후 냉장 보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수한 수육의 맛의 비법은 바로 이 누룽지인데요. 수육을 삶을 때 누룽지를 넣으면 고기에 구수한 맛이 더해져 맛이 배가 됩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죠. 처음부터 끝까지 대나무가 안 들어가는 곳이 없는 대나무통족발 한 상.

주인장은 손님들이 수육을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하게 데운 옥돌 위에 담아내는 센스까지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남매의 노력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피해갈 수가 없었는데요. 보통 일 매출이 150만원 정도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40~50만원도 힘들다고요.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석 달 전 직접 배달하기 시작한 주인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족발 보쌈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대통한판>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30길 41-12 1층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73-9 
-전화번호    : 02-2043-1117

대통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