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광주 월매출 5천만원 이유식, 아기반찬 업체, 하우스맘마

ˍ 2020. 10. 26.

10월 26일 모닝와이드에 나온 아기반찬 가게 업체 위치 정보입니다. 

 

업체이름    : 하우스맘마
도로명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화개중앙로3번길 9
지번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858-7
전화번호    :  070-7792-2629

 

업체 홈페이지 : www.housemamma.com/

 

품격있는 이유식, 하우스맘마

품격있는 이유식, 아빠요리사와 엄마영양사 부부가 함께 만든 광주 최초 이유식, 아기 반찬, 아이 간식 퓨레 요거트

www.housemamma.com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지면서 육아 전쟁에 끼니 전쟁까지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 다른 건 몰라도 메뉴 걱정만큼은 확실하게 해결해 주겠다는 오늘의 알짜배기 가게를 만나보시죠.

 

[이윤진(38) : 제가 세 아이의 엄마인데 첫 아이를 쌍둥이를 낳았어요. 육아뿐만 아니라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너무 솔직히 정말 힘들어요.]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기쁜 일도 많았지만 처음 겪는 육아에 힘든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알짜배기 부부.

 

[오성환(35.남편) : 처음에는 한 2개, 그다음 달에는 10개 정도 판매하다가 지금은 입소문이 어느 정도 퍼지고 유명해져서 반찬으로만 월 매출 한 5천 정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윤진(38) : 아이들 전용으로 반찬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에요. 지금 제가 만드는 거는 돌 막 지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유아 반찬이에요.]

 

 

[이윤진(38) : 이건 1단계 초기인데요. 4개월에서 6개월까지 먹을 수 있는 단계고요. 쌀까지 전부 곱게 갈려 있는 미음이에요.]

 

[다음 단계는 7~9개월 사이 아이들이 먹는 죽인데 쌀알이 완전히 퍼진 죽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여기서부터는 돌 이후의 아이들이 먹는 단계예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간을 최소한으로 해요]

 

[그다음 단계는 저희가 만드는 반찬 중에서는 가장 성인 음식, 일반식에 가까운 형태의 반찬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알짜배기가 만든 아기 반찬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씹는 힘과 소화 능력에 맞춰서 입자의 크기와 무름 정도 그리고 간을 조절한 반찬이라고 합니다.

 

간장을 1g, 2g 만 쓴다고 합니다. 

 

[이윤진(38) : 이유식은 간을 전혀 하지 않고 먹이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이 간장 1g, 2g이 아이들한테는 엄청난 맛의 변화인 거죠]

 

어른들은 별 맛 느껴지지 않아도 간에 예민한 아기들은 이렇게 맛있게 먹는다고 해요.

[이윤진(38) : 저는 영양사로 근무를 조금 했었어요. 아무렇게나 대충 해서 먹이는 게 스스로 용납이 안 되더라고요. 만들다 보니까 물론 힘들기는 했는데 이게 재미있더라고요. 이것저것 조합해서 아이들한테 먹여보고 아, 이거는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도 잘 먹는구나. 유아용 이유식이나 어린이용 반찬을 전문적으로 하는 데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이렇게 해 보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됐어요.

남편은 요리사, 아내는 영양사 출신이라는 알짜배기 부부. 요리라면 자신 있지만 아기 음식은 평생 처음이라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 왔다는데요.  그런 그들이 찾은 아이를 위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은 바로 일반 김치 3분의 1 수준의 염도에 아이의 한입 크기에 맞춰 1cm 미만으로 자르는 건 기본이고요. 딱딱한 재료는 미리 초벌로 익혀서 아이가 씹기 좋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윤진(38) : 맛이 없다고 이거를 아이가 먹을까라고 말씀하셨더니 분들이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가 너무 잘 먹는다고. 본인이 해 줬을 때는 안 먹던 채소도 너무 잘 먹어서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유식부터 어린이 반찬까지 알짜배기 반찬가게 단골이라는 한 가정집. 대부분의 재료를 작게 잘라서인지 아이들도 채소를 잘 먹게 됐다고 합니다.

[고객 : 이가 나기 전에는 다 일일이 다 다져 가지고 진짜 팔목 아프거든요. 아기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팔목도 아픈데 그거 다지는 게 진짜 일이에요.]

 

게다가 이유식은 끓이면서 계속 저어줘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배달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오성환(35. 요리사출신 남편) : 여기는 저희 장모님이 키우시는 배추밭인데요. 오늘은 저희 김치 담글 때 쓰는 배추 좀을 얻으러 왔습니다. 아기들은 이 겉잎이 억세기 때문에 잘 못 먹거든요. 그래서 겉잎을 좀 걷어내고 쓰고 있습니다]

 

어째 먹을 수 있는 부분보다 버리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연한 속부분만 쓴다는 알짜배기.

 

[이윤진(38) : 아이들의 미각을 너무 일찍 자극적인 맛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은 게 저의 바람이에요. 식당에서도 어린이 전용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늘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초보 엄마, 아빠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는 그 마음,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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