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찾은 곳은 충북 청주.
등장부터 기운 솟게 만드는 오늘의 주인 공. 문어전복탕입니다. 영양이 풍부한 문어와 전복이 뜨 끈한 국물과 한데 어우러지니 겨울 보양 식으로 안성맞춤인데요.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보약보다 낫다는 문어전복탕.
매일 아침 고수를 찾아오는 차량 한 대. 그 정체는 바로 산지에서 바로 올라오는 신선한 문어입니다.
먼 길 달려왔지만 지친 기색 없이 온몸으로 기운을 뽐내는데요.
빠르게 얼렸다 서서히 녹이는 숙성을 거친 문어는 머리의 내장과 단단한 이빨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는데요.
손질을 마친 문어는 물이 아닌 찜기에 올려 뜨거운 증기로 약 10분간 쪄주 는데요.
문어를 부드럽게 찌기 위해 최적 의 찜기를 직접 개발한 고수. 좋은 재료에 맛에 대한 열정이 더해지니 질기다는 편견은 잊어라. 어디서도 만나지 못한 부드러운 식감 자랑하는 문어전복탕입니다.
문어만큼이나 중요한 국물맛 역시 이곳 맛 의 핵심인데요.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이게 바로 고수만의 비법재료랍니다. 마치 묵처럼 탱글탱글한 질감에 검은빛을 띠는 비법재료의 정체.
고온에서 문어가 익는 동안 빠져 나온 육즙이 찜기 아래로 흘러 모인 문어 진액이라는데요. 문어의 맛과 향은 물론이요, 진한 감칠맛 을 자랑한답니다.
피부와 관절에 좋은 콜라겐 역시 풍부해 냉장숙성으로 젤리처럼 굳혀 사용한다는 문어진액.
주인장은 지금은 요리가 천직이 됐지만 처음에는 등 떠밀리듯 시작했답니다. 중소기업을 오래 운영했는데 뜻하지 않은 화재로 60억원 정도 되는 전 재산이 소실되었다는데요.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모든 걸 잃 은 고수. 무작정 시작한 갈비탕 식당도 실패 직전까지 몰렸었다는데요. 갈비탕을 드시던 친척 한 분이 다른 음식이 없냐고 해서 지금의 문어전복탕을 만들어 드렸더니 이 음식을 계속 팔라고 했다네요. 이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우연을 기회로 만든 고수. 과감하게 갈비탕집을 접고 새로운 음식에 도전한 용기 덕분에 이 문어전복탕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야들야들한 문어부터 감칠맛 진한 국물까지. 계속되는 한파에 지친 몸과 마음을 뜨끈 하게 녹여주는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문어전복탕 맛집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팔팔문어전복탕>
-도로명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94
-지번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672-7
-전화번호 : 043-237-8849
팔팔문어전복탕 청주본점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094 (비하동 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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