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투데이 방영, 자족식당
음식점이름 : <삼대해녀의 집>
도로명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83-5
지번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707-1
전화번호 : 064-784-4886
메뉴 : 보말칼국수, 보말미역국, 소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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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해녀의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83-5 (성산읍 온평리 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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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마다하지 않고 손님들이 찾는다는 이곳.
구수한 보말칼국수가 오늘의 메뉴.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매일 아침 바다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해녀가 직접 잡아 대접합니다. 쫄깃한 면발에 진득한 국물은 그야말로 찐입니다. 바다 내음 잔뜩 배어든 면발에 겉절이 김치 한 점까지 더하면 자꾸 당기는 이 맛 참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제주산 보말만 고집한다는 자족식당. 신선도까지 뛰어난 자족 보말, 단연 최고입니다.
채취부터 손질까지 손이 참 많이 간다는 보말 요리.
5kg을 잡아서 삶고 까면 알맹이만 1kg이 남는 고된 작업.
주인장 부부는 손발 척척 맞는 성산읍 명콤비. 보말 채취는 해녀 아내 담당, 요리는 남편 담당. 역할 분담도 확실하답니다.
자족식당 전속 요리사라는 남편. 보말 요리는 도가 텄다고 하는데요. 달달한 속살, 구수한 내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게 특징.
환상의 콤비, 주인장 부부의 정성으로 차려낸 보말칼국수. 코끝에 진동하는 고소한 냄새. 손맛 더해져 더 진한 맛의 국물은 대체 불가입니다. 솔솔 바닷바람 맞으며 즐기는 제주의 맛.
식당 바로 앞 성산 바다. 오늘도 해녀 주인장이 나섰습니다. 그런데 심상치 않은 바다 상황.
거친 파도를 헤치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주인장. 숨을 참으니 투명하게 탁 트인 시야가 펼쳐집니다. 보말에는 영양소가 풍부해 예로부터 제주 도민들이 즐겨먹었다고 합니다.
물질 경력만 40년. 제주 바다가 다 내 것 같다는 해녀 주인장. 물살에 몸을 맡기고 바위 틈에 사는 보말을 채취합니다.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보말. 살이 차기 시작하는 가을에 더 귀해진다고 합니다.
해녀가 채취한 제주 보말입니다. 아내의 고생이 눈에 훤하다는 남편. 그 노고를 알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귀하다고 합니다.
식당 앞바다에서 직송. 귀한 자연산이 지천이라는 자족식당. 짭짤한 풍미 가득한 돌미역.
은근한 감칠맛에 보말 가득 넣어 끓였습니다. 없어서 못 먹는다는 자연산 해산물 파티. 제주 바다가 담긴 보말미역국입니다.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진국 중 진국. 그동안 먹었던 미역국 맛은 잊어라. 익숙한 듯 특별한 맛의 보말미역국.
보말과 함께 주인장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뿔소라.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올라 횟감으로 제격이라고 하는데요.
제주 해녀의 소라회. 꼬들꼬들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독보적이랍니다.
매콤한 초장에 찍어 본연의 맛을 100% 즐겨줘야겠죠.
한결같은 신선도로 손님들의 신뢰를 얻은 주인장 부부. 한적해진 오후 시간. 손님들이 가고 나서야 겨우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20년간 한결같은 신선도로 손님과의 약속을 지킨 부부의 보말 자족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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