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한적한 아파트단지에 위치한 작은 빵집.
독일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독일 빵의 진수. 소리부터 맛있는 달인의 빵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일품.
독일로 갔던 달인의 놀라운 귀환. 평창동계올림픽 독일 대표팀 공식 베이커가 된 달인.
독일 현지의 맛을 제대로 내 서울 속 작은 독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독일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답니다.
이빵가게의 주인장 김형준(42세)씨는 독일 빵의 대표적인 거는 제일 많이 아시는 프레첼이 있는데, 프레첼은 미국식 발음이고 원래는 B로 시작하는 브레첼이 맞다고 합니다.
모양부터 익숙한 독일 빵의 대표주자 브레첼. 프랑스의 바게트와 견줄 정도로 독일인들에게는 친숙한 빵이라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쫀득한 반전 매력의 호밀빵까지. 주인장이 독일로 간 이유 중에 하나도 호밀빵 만드는 과정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 갔던 거라고요. 특히나 호밀을 이용해서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천연 발효의 일종인 사워도 라는 것이 중요하다네요.
호밀빵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준비하는 달인, 재료만 무려 6개.
발효종 하나를 만드는 데도 이토록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죽에 물이 빠질 수 없겠죠. 그런데 반죽물조차 그냥 쓰는 법이 없는 달인. 말린 무화과의 단맛을 조절하기 위해 로메인을 넣고 함께 끓여주는데요.
반죽에 쓰는 소금조차 평범함을 거부합니다. 밑에 병아리콩을 깔고 한번 소금을 구워서 쓰고 있어요.
겉면에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크기가 큰 반죽을 제대로 익히기 위해 50분 동안 센 불에서 굽는 호밀빵. 오랜 여정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국인들에게 밥이 필수이듯 독일인들의 주식이라는 호밀빵. 먹는 방법 또한 따로 있다는데요. 버터 없이 드시는 거는 한국으로 따지면 맨밥으로 드시는 거랑 같다고요. 취향에 따라 치즈와 햄을 곁들여 먹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
손님들은 정말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구운 맛이라고 칭찬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12년을 묵묵히 달려온 달인. 빵에 대한 열정은 그를 독일 유학길에까지 이끌었는데요. 현지에서도 인정받은 실력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독일선수단 공식 베이커로 발탁되었습니다.
독일 빵의 대표주자 브레첼. 역시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메뉴. 브레첼 특유의 갈색 빛을 내기 위해 굽기 전 라우겐 용액에 담가준답니다.
구워지는 동안 제 색깔을 드러내는 라우겐 브레첼. 볼수록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음식점이름 : <브로트아트>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3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2-1
-전화번호 : ☎02-785-0466
브로트아트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3 (여의도동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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