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종로구 광장시장 허파전, 호박전 맛집, 부안집 복순네

ˍ 2020. 10. 28.

KBS 생생정보에 나온 전 부치는 가게 위치 정보입니다. 


음식점이름 : <부안집복순네>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동부 B 38호 부안집복순네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지동 2-1 
전화번호    : 02-2268-8640 / 김을순 엄마 010 8062 7633

https://place.map.kakao.com/439616820

 

부안집복순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동부 B 38호 (예지동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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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슈퍼우먼이 있다는 서울 종로구의 한 전통시장.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다 보면 먹을거리 가득한 전집 골목이 나타나는데요. 이 골목의 대장이라는 오늘의 주인공.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뜨거운 철판보다 더 뜨겁게 살았다는 76세 슈퍼우먼. 이른 시간부터 손님들로 붐비는 김을순 슈퍼우먼의 전집.

 

76세 나이에도 전 뒤집는 손놀림은 날래기만 한데요. 깻잎전, 호박전, 꼬치전, 녹두전 등 10여 가지가 넘는 전을 매일 직접 만든다는 슈퍼우먼.

 

38살에 시작한 장사가 올해로 38년째. 이 자리에서 장사한 지는 43년 됐는데요. 그 역사만큼 독특한 전들도 많습니다.

 

고소한 풍미와 매력적인 식감을 자랑하는 허파전부터.

통가자미전. 통째로 부친 가자미 한 마리의 가격은 1만원.

 

외국인 손님도 문제 없다는 슈퍼우먼. 손발 다 동원해서 이야기하는데요. 어떻게든 알아듣게 되어 있다는 눈치 백단 슈퍼우먼입니다.

 

손님이 좀 뜸해진 사이 늦은 점심을 해결하는데요. 메뉴는 항상 똑같이 국밥만 먹는다는 슈퍼우먼. 여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간단히 빨리 먹을 수 있어서라는데요. 

 

평생 밥 한 술 편히 뜨지 못하고 억척스레 장사만 했다는 슈퍼우먼. 

 

그렇게 억척스레 장사를 해 삼 남매를 키워냈는데요. 맨손으로 전을 부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철판의 온도는 섭씨 120도가 넘는데요. 굽어있는 엄마의 손에는 굳은살이 가득합니다. 하나라도 더 빨리 만들기 위해 맨손으로 일하다 보니 어느새 뜨거운 줄도 모르게 됐다는 슈퍼우먼.

 

무릎은 쑤시고 허리는 굽었지만 일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는 슈퍼우먼. 올해 초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도 시장에 나와 장사를 하며 오히려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는데요. 바로 곁에서 챙겨주는 이웃 상인들 덕분입니다.

 

다음 날 아침, 슈퍼우먼의 집으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는데요.

 

얼마 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는 슈퍼우먼. 아픈 엄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딸이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선명한 무릎의 상처. 엄마의 무릎을 볼 때마다 딸 주영 씨는 가슴이 아픕니다.

 

아픈 손가락이었던 딸이 이제는 어머니를 챙깁니다.

 

다시 시장에서 또 하루를 시작하는 슈퍼우먼.

엄마표 손맛과 인심으로 오늘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남은 생도 장사를 하고 싶다는 슈퍼우먼.가족을 위해 억척스레 살아온 전 부치는 큰 손 엄마의 인생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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