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천안시 연매출 11억원 45년 중화요리 식당, 수타홍짬뽕

ˍ 2021. 7. 15.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고 마음 깊이 남아 있는 맛의 기억. 다들 하나쯤 있으실 텐데요. 이곳의 음식으로 말하자면 오랜 시간 얼큰한 국물맛으로 사랑받는 국민 메뉴 짬뽕.

45년 세월 오직 외길을 걸어온 짬뽕 한 그릇에 담겨 있는 변치 않은 노장의 힘. 세월의 풍파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명장의 경지에 오른 이분. 곽양은 장사의 신입니다. 

사시사철 계절의 여부에 상관없이 문턱이 닳도록 장사의 신 가게를 찾는 손님들. 그 배경에는 45년 내공의 손맛 좋은 주방장이 늘 제 솜씨를 발휘하며 가게를 지키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화요리의 범주는 참으로 넓다지만 그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바로 이 짬뽕.

오직 끈기 하나로 직접 요리기술을 익히고. 마침내 가장 자신 있는 짬뽕 두 글자를 내 걸고 자신의 가게를 차렸습니다. 날마다 뜨거운 불 앞에서 보냈던 젊은이는 어느덧 자유자재로 음식 맛을 다루는 노련한 주인장이 됐고. 이 한 그릇에 자신의 45년 정수를 녹여냈답니다.

아낌없는 재료에서부터 육수 맛이 시작되는 법. 맛내는 선수들만 모아 고루 넣어준 뒤.

중독성 있는 국물 맛의 진짜 비 법은 다름 아닌 배추. 다른 재료들과 섞었을 때 배추 본연의 맛을 그대로 낼 수 없어서 수고롭더라도 따로 끓여 맛을 내는 게 규칙.

이렇게 각기 다른 재료들의 맛이 만나 짬뽕 국물이 되었을 때 손님들의 입안에서 색다른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겁니다.

여기에 그 국물맛을 한껏 품어주려면 쫀쫀한 면발의 힘도 필요하죠. 기계의 힘이 아닌 오직 사람의 손에서 탄생하는 최고의 작품.

기본을 다지고 나만의 맛을 내보자 열을 올린 결과 또 다른 맛의 도약에도 성공했다는군요. 짬뽕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이 탕수육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저 흔한 탕수육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 쫀득하고 바삭한 느낌이야말로 장사의 신의 자부심이자 손님들 사로잡는 비장의 무기입니다. 한눈에 봐도 촉촉한 속내와 바삭 한 식감이 돋보이는 장사의 신표 탕수육.

먼저 튀김옷을 만들 때는 고구마 전분과 감자 전분을 농도에 걸맞게 더한 뒤 약간의 물과 식용유로 그 윤기를 잡아주는데요. 

진득한 소스를 부어도 주눅이 들지 않고 바삭함을 간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툼한 고기와 정확한 재료의 비율. 여기에 특별한 조리법까지 오래도록 갈고 닦은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겠죠.

-음식점이름 : 수타홍잠뽕
-도로명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늘푸른3길 22
-지번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40
-전화번호    : 041-566-3666

-가격 : 오징어통째로짬뽕 13,000원,  매실 탕수육 미니 10,000원 / 小 16,000원             

※ 매일 11:00 ~ 22:00 (마지막 주문 21시 30분) 

※ 전 메뉴 포장 가능 / 배달은 불가합니다.

 

수타홍짬뽕

충남 천안시 서북구 늘푸른3길 22 (두정동 640)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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