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문경시 송화고버섯 흑마늘 간장양념으로 맛낸 숯불갈비 식당, 모시골갈비

ˍ 2021. 7. 21.

 산세가 험해 새들도 쉬어 간다 하여 이름 붙여진 문경세재. 그 이름답게 높은 봉우리 사이 울창한 숲 속에 자리잡은 곳인데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대한민국 외식 메뉴 1순위 그 이름만으로 두 눈이 번쩍 뜨이는 숯불갈비 되겠습니다.

갈비 맛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좋은 품질의 고기인데요. 최상급 품질의 갈비만을 선별해 하나하나 포를 떠서 손님상에 내는 내는 게 철칙.

 손으로 일일이 포를 뜬 갈비는 본격적으로 맛을 입히기 위한 작업에 돌입합니다.

양념갈비니까 물론 양념이 중요하긴 하지만 간장 베이스가 가장 중요하죠. 간장에 들어갈 중요한 재료 돌미나리예요.

향이 강한 돌미나리를 살짝 걷어보는데 그 아래에 또 뭔가가 있습니다. 문경 특산물인데요. 송화고버섯.

표고의 식감에 송이의 향이 더해진 신비의 송화고버섯.

그중 공기 좋은 문경에서 자란 버섯이 최고로 꼽힌다는데. 어두운 곳에서 자라는 일반 버섯과 달리 밝은 빛을 보고 자라 단맛은 물론 영양소까지도 풍부하다는데요. 바로 이것이 간장 맛 완성의 핵심이란 말씀.

솔잎과 솔방울 여기에 오미자까지 더한 오미자 솔잎청으로 간장의 향을 입히는데요.

전기밥솥 아래에서 무려 15일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흑마늘.

1차 발효가 끝난 흑마늘은 아직 알싸한 맛이 조금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차 저온 숙성을 시킵니다. 마늘의 단맛만 숯불갈비에 담기 위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천천히 자연 그대로의 맛을 뽑아낸다고요.

 이렇게 다시 한 달간의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되는 흑마늘은 그 기다림이 다 한 후에야 비로소 요리에 쓸 수 있답니다.

재료 하나를 위해 무려 45일이라는 엄청난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 인고의 시간 끝에 만들어진 흙마늘 진액으로 물리지 않는 숯불갈비의 맛을 완성합니다.

고향의 맛을 그대로 지켜와서 지금껏 손님들에게 그 맛을 베풀고 있다는데요. 향부터가 남다른 송화고버섯 된장찌개.

재료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한 명품 숯불갈비 한 상이 완성됩니다.

-음식점이름 : <모시골갈비>
-도로명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1길 49-1

-지번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363-3
-전화번호    : 1566-7086

 

 

모시골갈비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1길 49-1 (문경읍 하초리 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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