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남원시 어머니와 세 딸이 직접 기르고 만드는 나물 식당, 심원첫집

ˍ 2021. 7. 26.

20년간 재료에 대한 고집을 이어오고 있다는 식당.

엄마가 야무지게 버무려 딸이 정갈하게 담아낸 이곳의 음식은?

씹을수록 고소한 아주까리나물과 부드러운 식감의 쑥부쟁이, 봄에 가장 맛있는 취나물과 머위대는 물론 향이 매력적인 방풍나물과 친근한 시래기나물까지. 각기 다른 맛을 가진 20가지 나물이 한상에 모두 모였다.

원하는 나물을 골라골라 흰 쌀밥과 함께 무심한 듯 쓱쓱 비벼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나물 내음에 마치 산속 에서 밥을 먹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라는데.

이렇게 다양한 나물을 제공할 수 있는 승부사의 비법은? 바로 보물처럼 애지중지하며 15가지가 넘는 나물들을 직접 키우는 것. 매일 아침 딸과 함께 밭에 들러 나물을 수확한다고.

계절마다 나오는 나물을 말려 보관하기 때문에 1년 내내 다양한 나물을 맛 볼 수 있는 거라고.

또 다른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마당. 바로 직접 담근 장.  20살에 시집 온 뒤로 매년 직접 장을 담갔다는데. 50년의 노하우가 담긴 장은 구수한 청국장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하고.

어머니가 직접 담근 장에 재료의 맛을 살리는 딸의 비법까지 더해지니 그 과정만 보아도 이미 맛은 보장된 거 아니겠습니까?

-음식점이름 : <심원첫집>
-도로명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모정길 21-3
-지번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신촌동 313
-전화번호    : 063-632-5475

* 둘째, 넷째 주 월요일은 휴일입니다

 

심원첫집

전북 남원시 모정길 21-3 (신촌동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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