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메밀국수 맛집, 화정소바

울긋불긋 가을이 찾아온 경남 의령에서 만날 오늘의 맛집

 

시장 안 골목에 자리한 식당 앞은 일찌감치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북적. 맛집 포스가 느껴집니다.

 

뜨끈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고소한 메밀면. 쌀쌀한 요즘 더욱 생각난다는 온메밀국수

 

투박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생김새를 자랑하는 온메밀국수

 

무려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

맛도 맛이지만 그때 그 시절의 추억까지 느낄 수 있다는데요. 시장 구석에서 허름하게 시작한 곳이 40년이 지나 모두에게 사랑받는 맛집이 된 건데요.

그 비결 중 하나는 바로 가족입니다. 아빠인 사장님이 반죽해 삶은 면을 큰딸이 접시에 나눠 담은 다음

메밀면 위에 각종 고명을 먹기 좋게 올리는데요.

 

마지막으로 막내딸이 뜨끈한 국물을 부으면 온메밀국수 완성.

 

가족의 힘으로 완성된 한 그릇.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메밀국수 전문점답게 계절에 따라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가득하다는데요. 메밀국수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시원한 국물이 더해진 냉메밀국수도 있고요.

오른쪽 왼쪽 상관없이 쓱쓱 비벼 맛보는 비빔메밀국수까지.

 

 

 

40여 년간 정성껏 가꾼 메밀밭이라는데요. 이제 막 메밀이 열리기 시작했답니다.

 

꽃이 진 자리에 메밀이 여물고 있는데요.

 

올해는 긴 장마 때문에 메밀 수확이 늦어졌습니다. 다행히 이모작이 가능한 작물이라 지금은 봄에 채취한 메밀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메밀만큼이나 사장님의 정성이 담긴 재료들은 또 있습니다. 맛 좋은 가을 배추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들깨와 튼실한 무까지. 전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이곳만의 진짜 비법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아내입니다.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아내가 없었다면 식당은 꿈도 못 꿨을 거랍니다.

 

 

육수의 기본은 멸치에 있다는데요. 질 좋은 남해산 멸치를 한 번 더 말려 사용한답니다.

 

장작불을 이용해 3시간을 푹 우려 만든 장조림과 간장.

 

42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진한 맛. 온메밀국수. 맛있게 즐기자고요.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식당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 화정소바
도로명주소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8길 9-3
지번주소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91-23
전화번호    : 055-573-4193 / 055-572-1122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 마지막 주문 19:20

온메밀국수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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