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맛난 먹거리 소식 넘쳐나는 여기는 부산입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몰려든 인파들로 추위를 느낄 새 없는 이곳.
고소한 기름 냄새가 사람들 발길 멈추게 하는 음식은 꽈배기로군요.
결대로 보드랍게 찢어지는 새하얀 속살부터가 남다른데요.
제빵 업계에 오래 몸담았던 달인이 자신 있게 공개하는 반죽은 넘실대는 파도처럼 탄력이 남다른데요.
이 집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약속을 할 때 이 도넛가게 앞에서 만나자 하면서 만났다네요.
일반 꽈배기가 아니라 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빵처럼 숙성이 잘 되어있다는군요.
여기서 사서 집에 가도 다른 튀김은 막 눅눅해서 좀 뻑뻑해지는데 약간 식어도 씹는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 반죽을 길게 늘어뜨린 다음 휘리릭 몇 번 뚝딱하니 꽈배기가 제법 모양을 갖춰나가고 있었습니다.
뜨겁게 달군 기름에서 황금빛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겨내고 기름을 살짝 빼준 다음 달콤한 설탕 가루를 입혀내면 꽈배기가 완성되는데요.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보다 더 맛있다고 하네요
도대체 비법이 무엇인지 반죽부터 살펴봅니다. 마치 잘 숙성된 치즈처럼 쭉쭉 늘어나는 달인의 반죽.
오랫동안 제과제빵을 했던 달인의 꽈배기는 어떻게 다를까. 반죽하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솥에 깨를 넣어 볶아주더니 이윽고 쌀도 볶아 방앗간 냄새를 풍기기 시작하는데요.
볶은 깨와 쌀을 뭉근하게 죽으로 끓여내는 사이 달인은 또 무언가를 준비하는데요.
묵묵히 두부를 으깨는가 싶더니.
콩가루를 섞어 두부의 수분기를 잡고 고소함을 더하는 과정이랍니다.
보자기에 으깬 두부를 깔더니
과일을 손질해 올려놓습니다.
꽈배기의 느끼함을 잡으려고 과일을 쓰시는 거군요.
과일을 넣어주고 나면 보자기를 꽁꽁 싸매주는데요.
완벽하게 밀봉을 하고 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죽에 그대로 넣어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두부는 꽈배기를 반죽할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요.
꽈배기를 촉촉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은 반죽에 들어가는 두부라고 합니다.
건자두와 볶은 옥수수로 냄새를 잡은 밀가루에
비법두부를 넣습니다.
솥 안에서 촉촉하게 익은 가지를 걷어내면 가지의 향을 입은 표고버섯이 등장하는데요.
버섯으로 숙성을 시키면 반죽의 향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밀가루 음식을 만들 때 향을 내는 재료로 자주 쓰이는 버섯. 달인은 반죽과 반죽 사이에 버섯을 넣어 숙성하는 방법을 택했는데요.
향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완벽 밀봉한 후 무거운 뚜껑으로 덮어 숙성을 시작합니다.
주인장은 제과제빵 한 지는 한 40년 된다고 하네요. 우연찮게 친구한테 놀러 갔다가 빵을 만드는 것을 보았는데 조그마한 게 부푸니까 너무 신기하고 보기 좋아서 한번 해 보고 싶어서 했는데 지금까지 하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의 비법을 완성하기까지 달인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었다는데요.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준 가족들을 생각하면 그 어떤 말보다 눈가에 눈물부터 고이는 달인. 고마움보다 미안함이 앞섭니다.
언제나 웃는 날만 가득하기를 앞으로도 달인 가족의 행복한 내일을 응원합니다.
이상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꽈베기 가게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쩡 수제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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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번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창선동1가 8-2
전화번호 : ☎ 010-96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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