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월매출 4천만원 돈까스가게, 마싯네

서울 송파구의 골목 안 한적한 주택가이지만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손소독을 마치고, 이곳에서는 한 가지 더 해야 할 일이 있다는데요. 청춘 음식을 만나기 전 준비 동작?

 

하나둘 머리를 묶는 여자 손님들.

 

밥 먹을 때 머리 끈 없으면 은근히 불편하잖아요. 청춘 사장의 꼼꼼한 배려

기분 좋게 만나는 오늘의 음식은?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건강한 돈가스라는데요

그런데 요리 보고 조리 봐도 흔히 먹던 돈가스와 평범한 채소 같아 보이는데요.

 

조금은 알쏭달쏭한 순간 등장하는 또 다른 음식.

 

각종 소스와 반찬 사이에 눈에 띄는 게 있었으니. 돈가스와 찰떡궁합 자랑한다는 이 재료는?

 

밀전병이라고 합니다. 쫄깃쫄깃한 밀전병에 상큼한 쌈무. 바삭한 돈가스 올린 뒤 소스와 신선한 채소를 넣어 한 쌈에.

 

입 안에서 펼쳐지는 맛의 하모니, 밀전병에 쌈 싸먹는 돈가스.

 

밀전병과 돈가스의 환상 조합. 이 조합 무조건 무조건이야~

쌈 돈가스의 숨은 공신. 일반 소스부터 토마토 칠리, 피클 마요네즈, 매콤한 소스까지. 돈가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사총사

 

튀기는 소리만 들어도 맛있는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돈가스와 다채로운 재료의 이유 있는 만남. 씹는 식감 더해주는 적양배추와

 

싱그러운 어린잎 채소. 여기에,

단맛을 두 배로 올릴 양파와

느끼함을 잡아주는 깻잎까지 준비한 뒤

얇게 부쳐 더욱 쫄깃한 밀전병 구워내면.

 

탄탄한 구성 자랑하는 밀전병 쌈 돈가스입니다.

 

이 메뉴는 청춘사장이 경쟁력 있는 메뉴를 만들기 위해 궁중 음식인 구절판을 응용해서 만들었다네요.

 

밀전병에 아홉 가지 재료를 넣어 먹는 구절판.

양식에 한식을 접목한 이유가 있습니다. 요리의 꿈 많던 학창 시절 한식, 양식 자격증을 딴 청춘 사장. 창업하고 싶었지만 청춘에게 현실의 벽은 꽤 높았다는데요. 그래서 다른 직장에서 일하기도 했다고요. 

 

하지만 꿈을 잊지 않고 달려온 지난날 노력했던 시간들이 쌓여 한식과 양식의 절묘한 만남, 청춘의 인생이 담긴 밀전병 쌈 돈가스가 탄생했습니다. 

 

맛의 비밀을 찾아서 출동!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의 비밀은 뭘까요? 국내산은 기본.

그리고 고기에 누룩을 섞은 소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누룩은 보통 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전통 발효제인데요. 누룩 넣은 고기는 부드러워진다네요.

 

소금만 넣으면 간은 배지만 고기가 부드러워지지는 않으니 소금에 누룩을 섞는 게 핵심. 단백질을 분해하는 누룩의 발효 성분 덕분에 염지와 연육이 동시에 된답니다.

 

누룩 소금에 24시간 숙성한 고기를 망치로 두드려줘야 진짜 끝.

 

밑작업이 끝난 고기는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골고루 입혀주고요. 펄펄 끓는 기름에 퐁당.

 

168도씨에서 딱 3분 40초 튀겨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노릇노릇 등심돈가스 완성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진짜 맛있지만. 자고로 돈가스는 쌈을 싸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거.

 

모든 재료 준비를 직접하는 청춘 사장. 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요. 직접 반죽한 밀전병도 매일 1시간씩 구워낸답니다.

손님들 취향 제대로 저격한 네 가지 맛 소스를 더해 완성된 푸짐한 한상.

톡톡 튀는 젊은 아이디어 더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맛의 신세계로 초대하니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저절로 단골이 된다는 밀전병 쌈 돈가스입니다.

이상 KBS 생생정보에 나온 돈까스 맛집식당 정보였습니다. 

 

음식점이름 : <마싯내>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18길 7
지번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 157-4
전화번호    : 02-2202-3979

*평일 점심 11:30 - 15:00 (라스트 오더 14:30)

평일 저녁 17: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주말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없습니다.

 

마싯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