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1 인천시 감자로 만드는 뇨키 파스타 식당, 이태리공방 이탈리아는 지중해성 기후와 기름진 토양 덕분에 식자재가 풍부한 나라인데요. 이탈리아 요리중에 감자로 만든 이탈리아 파스타 뇨키 라는 요리입니다. 다른 메뉴 다 제치고 너도 나도 시킨다는 오늘의 음식. 포크에 돌돌 말아 먹는 파스타는 잊어라. 둥글둥글 귀여운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탈리아 감자 파스타 뇨키입니다. 이탈리아로 작은 덩어리라는 뜻을 가진 뇨키는 한 입에 쏙 넣고 싶은 비주얼이 매력적인데요. 감자로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이 포인트.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맛의 비결은 바로 이 포슬포슬한 감자에 있다고요. 맛이 좋기로 소문난 수미감자만 고집한다는 주인장.감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밀가루는 최소한으로 넣고 반죽한다는데요. 진한 버섯향이 입에 넣기도 전에 코로 먼저 느껴진다는 비법 소스. .. 맛집 2021. 7. 20. 무안군 향토 음식 대상을 수상한 낙지 식당, 무안애꽃 무안 하면 갯벌. 세계에서도 유명한 갯벌 중 하나인데요. 무안 황토 펄에서 나고 자란 낙지가 주인공. 무안의 청정자연을 한 상을 그득히 품은 오늘의 맛집. 밥상 위에 핀 꽃 한 송이. 바로 무안 양파로 만든 양파장아찌입니다. 홍어와 수육, 묵은지와의 만남. 남도 하면 삼합도 빠질 수 없죠. 쌉싸래한 맛과 향이 일품인 새싹 삼까지. 상큼한 유자청과 곁들여 나옵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한 상 가득 차려낸 이 음식들이 앞요리 라는 사실. 앞 요리요? 이제 본격적으로 본 요리를 만나볼 차례. 산낙지를 먹기 좋게 탕탕탕 쳐서 이름 붙은 짭짤하고 고소한 낙지탕탕이부터 평범하지만 빠지면 섭섭한 낙지전. 여름철 입맛 꽉 잡아주는 시원하고 상큼한 낙지물회. 낙지 다리를 돌돌 감아 만든 낙지호롱. 평범한 떡갈비는 가.. 맛집 2021. 7. 20. 서귀포시 아들이 바다에서 잡은 한치로 어머니가 요리하는 식당, 돈방석식당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제주를 찾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제주 바닷속에 여름에 먹어야 제맛인 주인공이 있답니다. 6월부터 나기 시작해가지고 지금이 제일 철. 다리 길이가 겨우 한 치밖에 안 돼 이름도 한치라 지었다는데요. 양념 육수와 함께 버무린 한치물회. 여름철 별미로 최고죠. 갓 잡은 한치를 그대로 튀겨낸 한치튀김까지. 또 빠질 수 없는 건 한치 회죠. 기후변화가 심해진 요즘 예전과 달리 한치 한 마리 한 마리가 더 귀해졌다는데요. 직접 잡아 푸짐하게 줄 수 있답니다. 제주도에는 된장이 들어가야만 구수하고 깔끔하고 깊은 맛이 있어서 초장대신 된장으로 양념해 깊은 맛을 살리는 게 제주식 물회의 특징인데요.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된장한치물회입니다. 한치는 한 마리, 한 .. 맛집 2021. 7. 20. 춘천시 짜장면과 양념게장을 같이 먹는 식당, 산타의 자장면 지글지글 소리 들리시나요? 돌판 소리로 귀부터 손님들 마음 사로잡고 달콤한 감칠맛으로 입까지 만족시켜주는 돌짜장입니다. 그리고 이 식당의 양념게장. 살짝만 눌러도 나오는 양념게장의 실한 살을 짜장면에 올려주세요. 짜장을 담는 돌판 온도가 300도에 가깝다는데요. 물을 뿌려서 면이 눌어붙지 않게 합니다. 주인장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최적의 돌판 온도를 찾고 눌어붙지 않는 비법까지 알아냈다고 하는데요. 그런 노력이 있어 눈과 귀가 즐거운 이 돌 짜장을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거겠죠. 잘 삶은 면을 넣어 양념이 잘 밸 수 있게 볶아내면 맛과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윤기 좔좔 돌짜장 완성. 완벽한 맛의 하모니를 이루는 돌 짜장과 양념게장. -음식점이름 : -도로명주소 :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 맛집 2021. 7. 20. 충주시 치킨과 메밀 막국수 같이 먹는 식당, 메밀마당 중앙탑 본점 만나볼 곳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가게. 언제나 즐기는 오천만 국민들의 대표 간식 뜨거운 기름에 튀여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치킨입니다. 메밀가루에는 글루텐이 없는데요. 글루텐 함량을 낮게 해 주면 더 바삭한 튀김옷이 된다는군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을 씹고 맛 보고 즐기고. 고소한 메밀치킨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이제는 부드러운 메밀막국수로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줄 차례. 바삭한 치킨과 부드러운 막국수는 식감면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데요. 막국수는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육수가 으뜸이죠. 표고버섯과 무, 양파, 고추씨 등 10여 가지의 재료들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노각을 넣으면 오이 특유의 향긋하고 상큼한 맛이 육수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답니다. 담백한 메밀면에 노.. 맛집 2021. 7. 20. 춘천시 해양심층수로 직접 만든 두부, 돼지고기 두루치기 식당, 두향 오늘 찾아간 곳은 강원도 춘천. 푸딩을 닮은 밥도둑이라는 알쏭 달쏭한 오늘의 음식. 과연 음식의 정체는요? 바로 빨간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운 시래기두부조림. 부들부들한 두부 얼큰하게 양념해 자작하게 끓여낸 두부조림. 달아난 입맛 돌아오게 만든다는 두부조림 특별함은 또 있는데요. 바로 냄비 속에 꼼꼼 숨어 있는 야들야들한 시래기. 구수한 시래기와 고소한 두부의 환상적인 조합. 두부는 말할 것도 없고 빨간 양념도 얼마나 맛있는지 쌀밥에 올려 살살 비벼 먹으면 이것이 바로 춘천의 신흥 밥도둑. 33년간 두부와 사랑에 빠진 이선자 주인장.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알이 단단히 여문 백태. 여기에 두부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이것까지. 매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수확해 두 달간 자연건조한 양구 시래기는 비타민과 칼슘.. 맛집 2021. 7. 16. 노원구 미국 유명 호텔 1년 요리 유학 오믈렛 식당, 에그머니 찾아간 곳은 서울 노원구. 작지만 강한 맛으로 손님들 불러모은다는데요. 달걀 요리로 행복을 선물한다는 주인공입니다. 정교한 타이밍과 섬세한 기술 장착. 손님들을 위해 갈고닦은 실력 제대로 발휘하는데요. 자나 깨나 손님 바라기. 맛으로 즐거움을 주고자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방을 지킨답니다. 성실한 청춘 덕에 언제 와도 행복하다는 이곳. 테이블 5개 아담한 분위기. 노란 오믈렛을 덮은 알록달록 소스. 차원이 다른 비주얼. 평범한 오믈렛은 가라. 보드라운 노란 달걀에 검정, 분홍 소스로 곱게 수놓아 맛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명란 오믈렛. 부드러운 식감과 특별한 모양으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는데요.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특별한 만남에 기대감 쑥쑥쑥. 마늘소스로 단.. 맛집 2021. 7. 16. 김해시 식당 두군데 소개. 어은마을 화포메기국, 우즈벡 요리 VODIY(버디) 낙동강 따라 펼쳐진 기름진 땅. 발길 닿는 모든 만물이 뿌리내리는 생명의 도시. 어은마을이라고 물고기가 숨는다는 뜻이에요. 물고기가 수초라든지 이렇게 강 따라서 많이 숨죠. 그만큼 물고기가 많이 있다는 뜻이에요. 간판이 정말 옛날 간판. 간판의 전화번호가 두 자릿수 국번으로 세월의 포스 진하게 풍기는 동네 터줏대감 추천 맛집. 외관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 감지하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메뉴가 딱 2가지. 메기탕이 아니고 메깃국. 메기국에서는 방아잎 향이 좀 나오는데 방아는 경상도에서 허브처럼 많이 쓰는 거예요. 중국으로 치면 고수. 이번에는 달짝지근한 양념에 구워낸 장어구이. 씹는 맛부터 다르답니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하루 동안 숙성시킨 장어만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까지 갖췄는데요. 더위에.. 맛집 2021. 7. 16. 인천시 100퍼센트 메밀가루로 면을 만드는 식당, 백면옥 도착한 곳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식당입니다. 메밀가루로만 만든 면은 잘 끊어지는데요. 하지만 주인장표 메밀은 조금 다릅니다. 면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만든다는데요. 메밀면을 만들 때 쓰는 재료도 남다릅니다. 메밀가루만을 사용해 면을 만드는데요. 통곡물을 일주일 분량만 받아 사용한다고요. 쫄깃한 면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일. 100% 메밀가루에 얼음물을 넣는 건데요. 이렇게 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단골 덕분에 요리법을 연구해 지금의 음식 맛을 만들 수 있었다는 주인장.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드는 것이야말로 손님들을 대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는답니다. 메밀 반죽이 완성되면 제면 기에 넣어 면을 뽑는데요. 반죽이 굳기 전에 곧바로 삶습니다. 면은 탄력을 위해 찬물에 헹구는 것.. 맛집 2021. 7. 16. 안양시 수영장이 있는 닭백숙 식당, 금수강산 너무 더운 요즘 날씨에 간절히 생각나는 음식이 있었으니. 부드러운 살코기 한 입.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까지 한 입. 국민 보양식으로 통하는 토종 닭백숙을 소개합니다. 그저 평범한 닭백숙이 아니라 무쇠가마솥에서 푹 고아낸 토종닭백숙이라는 말씀. 같은 솥에 지어도 가마솥에 지으면 맛이 배가 되잖아요. 이곳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2개의 무쇠가마솥이 깊고 진한 토종닭백숙 맛을 책임지는 일등공신입니다. 식사하는 손님들 뒤로 보이는 독특한 풍경.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가 이어진 곳은 식당 내부에 있는 널찍한 수영장입니다. 백숙만큼 기다린 수영장에 잔뜩 신이 난 아이들. 벌써 수년째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수영복까지 챙겨와 본격적으로 놀고 간답니다. 먹거리면 먹거리, 즐길거리면 즐길거리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기 .. 맛집 2021. 7. 16. 고흥군 고흥전통시장 숯불에 생선 구워주는 가게, 미정상회 전라남도 고흥의 한 시장에 가면 30년이 넘도록 숯불구이 생선을 파는 사장님이 계십니다. 숯불 향이 그냥 은은하게 밴 생선구이. 고흥 숯불구이 생선 골목의 하루는 일찍 시작되는데요. 이 숯불에 생선을 구워내는 게 고흥 시장 만의 특징이랍니다.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석쇠 침대에 누워 있는 조기들. 잔불로 무려 1시간 동안 공을 들이는데 정말 보통 정성이 아니죠. 그냥 먹어도 고소한데 윤기 좔좔 참기름까지 바르고 여기에 고소함의 결정체 깨소금까지 솔솔. 산란기인 여름에 잡히는 병어는 보드랍고 고소한 육질을 자랑합니다. 바다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생선백화점에 딱 하나 없는 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손님이 없네. 요즘에 코로나 19로 손님이 줄었다고요. 20살 나이에 8남매 종갓집 맏며느리.. 맛집 2021. 7. 15. 부산시 볏짚과 사과나무칩으로 훈연한 우대갈비 삼겹살구이 식당, 육짚 남다른 향이 나는 고기를 구워준다는 맛집. 이 요술 항아리 속에 과연 무엇이 들어 있을까. 연기 속에 숨어 있던 음식의 정체는 바로 약대급 크기와 독보적인 육즙, 압도적인 영상 자랑하는 우대갈비.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대갈비. 그 먹는 느낌의 비밀은 바로 이곳만의 독특한 초벌 방식. 참숯으로 1차 초벌을 해 주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고기에 참숯 향을 더함과 동시에 육즙이 한결 부드러워지게 된다고. 그런데 주방 한편에 놓은 수상한 항아리. 그 안에는 볏짚. 화구에 볏짚을 넣어 불을 붙인다음 불에서 올라오는 강한 고열로 고기를 2차 초벌 하는 방식을 거치는데. 이렇게 고온에서 고기를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으로 꽉꽉 채워져 촉촉하면서도 볏짚 향까지 입혀져 고기의 맛과 향이 한층 끌어올려 진다고요. 최.. 맛집 2021. 7. 15. 이전 1 2 3 4 5 6 ··· 43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