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1 광진구 한그릇에 3500원인 칼국수 가게, 이삭홍두깨손칼국수 저렴한 가격과 맛을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찾는 음식이죠. 바로 서민 음식의 대표 주자, 칼국수.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이 집의 핵심인데요. 여기에 매콤한 겉절이까지. 어느새 한 그릇 뚝딱입니다. 그런데 이 칼국수의 가격이 한그릇에 3500원이라고 합니다. 최근 밀가루 가격이 상승하며 누들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인데요. 어떻게 이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사장님 말로는 손님들과 처음에 약속한 금액이 3500원이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긴 했는데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더라고 하시네요. 고나리라고 불리는 멸치부터 파뿌리, 고추, 시래기, 무까지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만 9가지입니다. 밀가루는 약 세 달 전만 해도 20kg에 1만 8천 원이었지만 지금은 2만 7천 원이.. 맛집 2022. 5. 11. 종로구 황태해장국 한그릇에 3천원인 식당 요즘 점심 한 끼에 1만 원은 기본. 냉면은 1만 5천 원까지 오른 지 오래입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고공행진하는 물가 속 화제가 된 착한 가격의 식당을 찾아가 봤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황태해장국. 황탯국. 40여 년간 식당을 운영한 사장님의 인심과 손맛은 소문이 자자한데요. 맛도 양도 든든한 한 끼랍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황태해장국 한 상. 그런데 요즘 같은 물가에 황태가 주재료라면 저렴할 수 없을 텐데요. 과연 얼마일까요? 어? 믿겨지시나요? 황태해장국 한 그릇에 3천 원. 게다가 우거지해장국과 콩나물해장국은 무려 2천 원입니다. 남는 게 있을까요? 잊지 않고 찾아주는 단골 생각에 세월은 흘러도 가격만큼은 변함이 없었는데요. 그런데 .. 맛집 2022. 5. 11. 이태원에서 남아공 친구 세명이 함께 고국의 음식을 만드는 식당, 브라이리퍼블릭 드넓은 아프리카 대륙의 음식, 생각만 해도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그중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최남단. 우리나라 5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를 자랑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지리적, 역사적 특징으로 특히 고기 요리를 많이 즐긴다고 하는데요. 아프리카 냄새 물씬나는 이색 음식 한판. 남아공 속으로 들어갑니다. 외국인 115만 시대. 이들의 색다름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이태원으로 갔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점이 한데 모여 있는 이곳에서도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른 시간부터 가게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하네요. 제대로 찾은 것 같은데. 바로 주방으로 돌진합니다. 안녕하세요. 남아공 요리로 똘똘 뭉친 남자 셋. 크리스, 로디, 카일러입니다. 남아공 사람들은 주로 야외에서 .. 맛집 2021. 11. 29. 로스팜 스팸 통조림햄 만드는 과정을 공장에서 구경해 봅시다 오늘도 반찬 고민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으시죠. 그렇다면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채워주는 대한민국의 대표 밥반찬 중 하나인데요. 찌개면 찌개, 볶음이면 볶음.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그 어느 음식에나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엄선한 재료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까다로운 생산 현장. 국민 밥반찬 통조림햄 로스팜을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김천시의 한 생산공장. 공장의 아침이 분주한데요. 재료 입고가 시작된 겁니다. 숨고를 틈도 없이 바삐 움직입니다. 본격적인 해동 전에 1차로 냉동육의 온도를 올려주면 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데요. 꽁꽁 얼어 있던 돼지고기의 온도를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냉동육의 상태. 본격적인 해동은 지금부터 시작. 완전히 .. 맛집 2021. 11. 29. 경기도 광주시 하루매출 500만원 비빔국수 식당, 추자리막국수 경기도 광주시의 막국수집. 양과 질을 모두 잡았다는 곳이라는데요. 요즘처럼 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는 막국수만 한 음식이 없죠. 물막국수 못지않게 마니아층 튼튼하게 형성된 비빔막국수. 이곳에서 막국수를 시키면 나온다는 소불고기전골이 공짜. 돼지불고기 아닙니다. 분명하건대 이건 소불고기입니다. 공짜라고 얕보다가는 큰일 납니다. 한입 맛보면 왜 이게 공짜인가 싶을 만큼 딱 떨어지게 맛있다고 하는데요. 소불고기를 공짜로 줄 수 있는 비법이 궁금합니다. 한 번에 많이 사 재료값을 아낀다고 합니다. 양념 또한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24시간 숙성시켜서 그다음 날 이렇게 나갑니다. 주문하는 배 구매하는 것도 남다르답니다. 대를 이어 거래한 단골 고객. 그래서 무려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 맛집 2021. 8. 10. 제주시 남편이 직접키우는 흑돼지 백돼지 식당, 참숯구이 몬트락 눈길이 닿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지는 섬 제주도. 풍경만큼이나 맛있는 음식도 넘치죠. 바로 빠질 수 없는 흑돼지. 이 식당도 손님들에게 인정받은 맛집이랍니다. 흑돼지와 백돼지를 한 판에 담았다. 크기에 한 번, 다양함에 또 한 번 놀라는 제주 돼지 한 판. 고기를 참숯에 구워 육즙도 가득 차 식감까지 부드럽다는데요.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멜젖에 찍어먹으면 입안에서 그야말로 파티가 열립니다. 직접 키운 돼지를 매일 공수해 변함없는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데요. 아래가 돈마호크(백돼지)인데 동그랗게 보이는 게 등심이고 그 오른쪽부분이 삼겹이에요. 고기의 결에 따라 맛도 달라지기 때문에 손질까지 직접한다는 남편. 주인장이 가장 좋아하는 특수부위 백돼지 숄더랙도 불판 위에서 구워줍니다. 돼지 농장을 한 지는.. 맛집 2021. 8. 10. 부천시 인도식 화덕에 구운 양고기 식당, 탄두르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이곳. 한눈에 봐도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독특한 소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진한 불 향부터 부드러운 식감까지 그야말로 오감만족 시켜주는 탄두리 양고기. 씹을수록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향신료 특유의 풍미가 느껴지는데요. 주인장의 비법이 담긴 마살라 향신료로 특유의 양고기 누린내 제대로 잡아냈다. 손님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환상의 짝꿍이 있으니 인도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바로 카레입니다. 카레에 푹 적셔서 먹는 양고기는 또 다른 매력. 마살라를 시작으로 마늘하고 생강이 제일 많이 들어간다고요.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가 들어가니 맛있을 수밖에 없겠네요. 이거 화덕인데 이거 엄청 뜨거워서 200도가 넘는다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구우려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뚜껑을 .. 맛집 2021. 8. 10. 서대문구 인도에서 가져온 화덕 탄두르로 구운 치킨 식당, 예티2 화로에는 숯불을 키우고 뜨거운 열을 가해 불 맛을 입히는 화덕. 어떤 화덕이냐에 따라서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음식도 천차만별인데요. 소개할 것은 인도 화덕 '탄두르'에서 탄생한 다양한 음식입니다. 탄두리 치킨의 탄두리도 탄두르에서 구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곳. 탄두리 음식의 정석을 맛볼 수 있다는데요. 더 뜨겁게 더 화끈하게 구웠다. 전 세계인이 사랑한 인도에서 온 치느님, 탄두리 치킨입니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에서는 소를 신성하게 여겨 먹지 않기 때문에 닭요리가 발달했는데요. 그중 단연 별미라는 탄두리 치킨.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치킨이지만 화덕에 구워 기름은 쏙 빠지고 촉촉함만 살아 있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요.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된다는 탄두리 치킨의 비결은 불 .. 맛집 2021. 8. 10. 고성군 40년 넘은 이북식 막국수 식당, 산북막국수 살얼음 동동 뜬 시원한 막국수가 오늘의 메뉴. 마을의 사랑방 주인 박숙자 사장님. 슈퍼 하나 없던 작은 마을에 처음으로 생긴 식당. 이웃주민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며 시작해 40년째 그 맛 그대로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데요. 100% 메밀이기 때문에 손이 더 많이 간다고요. 10년 전까지만 해도 면을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데요. 지금은 기계가 생겨 수고를 조금 덜었지만 국수 한 그릇을 만드는에 데 들이는 정성과 노력은 40년 동안 변함이 없습니다. 시어머니의 손맛을 간직하는 것이 그리 움을 달래기 위한 사장님만의 방법이겠죠. 땅속에서 1년 이상 숙성한 동치미 육수만 사용하는 것이 깊은 감칠맛의 비결. 예부터 북한에서는 국수에 동치미 육수를 넣어서 먹었다는데요. 세월이 흐르며 비법이 더해져 눈과 입이 모.. 맛집 2021. 7. 26. 인천시 사자발 쑥을 넣은 초록면 짜장면 식당, 금문도 짜장면 한 그릇에 피어난 노란 꽃 한 송이의 정체는? 그 정체는 바로. 달콤하고 바삭한 고구마 꽃. 오독오독하고 달달한 고구마 튀김과 짜장면이 한 쌍의 커플이 되었으니 이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으랴. 회오리탑짜장면의 핵심, 강화도의 특산물인 속노랑 고구마를 회오리 칼로 빠르게 썰어내는 것. 짜장면 한 그릇당 고구마 한 개 반 정도의 양이 들어간다고. 이렇게 잘 썬 고구마채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는 과정을 거치면 기름을 머금은 한 송이의 노란 고구마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게 된답니다. 이 속노랑 고구마는 강화도 흙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의 고구마보다 훨씬 높은 달콤함을 자랑한다는데. 이렇게 속노랑고구마의 달콤함까지 짜장면에 더해졌으니 이건 도대체 맛이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겠다. 초록색 면발.. 맛집 2021. 7. 26. 속초시 향토음식 물회 식당, 가덕국수 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의 중심 중복. 찜통 더위 물리칠 푸짐하고 시원한 한 그릇의 매력 물회. 속초의 향토 음식인 물회는 쫄깃쫄깃한 회와 신선한 채소에 매콤새콤 차가운 국물을 부어 먹는 여름 대표 메뉴인데요. 여기에 여름 샤워 마친 소면이 더해지면 더 특별한 맛으로 즐길 수도 있답니다. 수분이 많아 뼈까지 부드러운 물가자미는 뼈째로 회를 썰어 먹어도 꼬들꼬들하고 구수한 맛으로 늘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인데요. 담백한 물가자미에 매콤한 양념 더해진 회무침. 매콤새콤한 가자미회무침과 부드러운 소면은 환상의 콤비. 푸짐하게 준비된 가자미회무침을 양껏 덜어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잘 비벼주면 회무침과 비빔국수의 장점만 느낄 수 있는 메뉴, 가자미회비빔국수 완성. -음식점이름 : -도로명주소 :.. 맛집 2021. 7. 26. 울산시 월매출 1억5천만원 과일 수제청 업체, 초코써니 한달에 억원씩 매출을 올리는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울산광역시. 상인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시장계의 큰 손. 뭐하시는 분이기에 과일을 500kg을 사는 걸까요? 이분의 업체로 가봅니다. 오색찬란한 과일이 주인공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틈도 안 보일 만큼 과육이 들어간 과일수제청입니다. 상큼함이 물씬 느껴지는 게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이죠. -오늘의 주인공 7년째 과일수제청을 만드는 김선희 씨입니다. 각양각색 다양한 과일로 만든 약 30가지의 수제청. 체리와 레몬이 조화를 이루는 수제청부터 요즘 제철인 천도복숭아가 듬뿍 들어간 수제청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선희 씨는 제철맞은 과일을 이용해 수제청을 만들기도 하지만 겨울에 먹으면 더욱 좋은 수제청도 만들고 있는.. 맛집 2021. 7. 26. 이전 1 2 3 4 ··· 43 다음 💲 추천 글